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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후보 “무능한 윤 정권 3년도 길다…등원시 빠르게 청산 앞장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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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후보 “무능한 윤 정권 3년도 길다…등원시 빠르게 청산 앞장설 터”

16일 민주당 전주시을 선거사무소 개소식 1000여명 몰려 성황리 개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선거구 이성윤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6일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인근 신축건물(2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 후보의 개소식에는 민주당 전주시병 정동영 예비후보와 남원시 장수군 임실군순창군 박희승 예비후보, 최광욱 전 의원, 박상기 전 법무부장관을 비롯해 임정엽 전 완주군수, 권정숙 전북도당 상임고문, 시도의회 의원, 전주시민 및 당원 등 1000명 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부겸 민주당 중앙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영상 축사에서 “이성윤 후보는 참여정부 당시 검찰개혁에 앞장섰다는 이유로 윤석열 정부에서 온갖 탄압을 받아 왔다”며 “민주당이 인재영입한 이성윤 후보를 지켜 냄으로써 윤 정권을 심판할 수 있도록 전주시민들의 지지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겸 민주당 경기 하남갑 예비후보는 “이성윤 후보가 서울중앙지검장 재임시 김건희 일가의 주가조작 혐의를 수사해 그나마 밝혀낼 수 있어 다행이다”며 “이성윤 후보는 의로운 검사출신이지만 검찰주의자는 아니며 개인의 명예가 아닌 검찰 쿠테타로 무너진 이 나라의 법치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프레시안

이어 박상기 전 장관은 “이성윤 후보는 지난 2019년 법무부 검찰국장 재임 때부터 사실상 박해가 시작됐다”면서 “국민을 머슴 취급하는 나쁜 정치인들을 물리치는데는 용기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 야생화를 사랑하듯이 이성윤 후보는 진정한 일꾼으로 이 일을 해결해 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성윤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그동안 여당출신도 선택해 보았지만 전북에서 무엇이 달라진 게 있느냐?”고 반문 한 후 “전남예산은 삭감되지 않는데 새만금 예산은 왜 깎였냐? 이제 전북은 싸울 줄 알고 당차게 일할 수 있는 있는 인물을 뽑아야 전주시의 산적한 현안사업을 해결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프레시안

그는 또 “윤석열 정권 아래서 온갖 박해라는 박해를 다 받아왔기에 무능한 정권을 타파하는데 남은 3년도 길어서 국회 등원 시 검찰정권 심판에 앞장서겠다”며 “민주당이 22대 국회에서 추진할 계획인 일명 ‘이채양명주’ 특검법 통과 및 검찰개혁을 위해 최선봉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성윤 후보는 전주시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에 고종윤 변호사와 이병철 도의원을 임명했다.

한편 이날 이성윤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는 선거법 논란에 엮이는 것을 우려해 사전에 ‘이성윤’후보 연호나 지지발언성 구호 등을 외치지 말도록 신신당부하는 등 수사기관 등에 꼬투리를 잡히지 않기 위해 꼼꼼한 행사 진행에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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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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