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국민의힘 경기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분당지역에 ‘기업형 특수목적고등학교 및 자율형사립고등학교’의 유치를 공약했다.
김 후보는 15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HD현대 본사 사옥을 찾아 금석호 부사장과의 면담을 갖고, 기업형 특목고·자사고 설립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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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역인재전형 비율을 50%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내놨던 김 후보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특목고·자사고의 설립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이 같은 요청에 대해 금 부사장은 "지역사회 공헌은 기업에 주어진 당연한 의무"라며 "요청한 학교 설립의 건도 검토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김 후보는 "특목·자사고 유치를 통해 ‘분당 8학군 시대’를 열겠다"며 "지역에 위치한 기업들의 지원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2곳 이상의 특목·자사고가 분당 내에 설립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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