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운영중인 생활폐기물소각시설이 정기 유지보수로 인해 오는 4월 4일까지 가동이 중단된다.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유화) 환경자원사업소는오는 16일부터 4월 4일까지 20일동안 여수시 생활폐기물소각시설의 상반기 정기유지보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5일 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유지보수기간 중 소각시설에 반입되었던 폐기물은 만흥매립장에 매립처리하도록 협의해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조치했으며, 유지보수 완료 후 4월 5일 재가동해 하반기(10월)까지 약 6개월 연속가동을 목표로 운영할 계획이다.
여수시 생활폐기물소각시설은 일 24시간 연속 가동 중으로 설비의 효율적이고 안정적 운영을 위해 약 1억 2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연간 2회 예방점검 및 보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정기유지보수기간에 환경오염방지시설 등 점검 및 보수를 실시하고 최적의 운영상태를 확보하여 친환경적 운영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정기유지보수 주요 세부공사로는 소각시설 세정공사, 소각재 이송컨베이어 정밀보수, 백필터 청소 및 점검 등 환경오염방지시설의 수명연장과 오염물질 저감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보수를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모든 작업에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교육하고 관리 감독할 계획이다.
김유화 이사장은 "이번 정기유지보수는 시설물 운영 중 발생하는 고장 등을 사전 예방하고 내용연수를 증가시킬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 추진하면 좋겠다"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작업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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