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길고양이 공공급식소의 모범을 보이고자 청사 내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설치와 함께 개소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길고양이 공존의식 함양과 무분별한 길고양이 먹이 주기로 인한 갈등 해소로 올바른 공존 방향을 제시하고자 삼정자 공원 등에 길고양이 공공급식소를 설치했다.
한 발 더 나가 관리의 모범이 되고자 직접 청사 내 설치를 추진하여 개소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공공급식소는 활동가의 책임 있는 관리와 시민이 직접 관리하고 시에서 관리상태 감독 결과, 도심지 쓰레기봉투 훼손이 방지되고 악취가 개선된다.
올해는 관리되는 급식소의 확대를 위해 길고양이 보호 협회와 함께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설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 관리자와 부관리자를 지정해 정량·정시 급여, 청결 관리 등 설치뿐만 아니라 운영에 대한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 간 갈등 원인이 되는 ‘길고양이 돌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TNR)’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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