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최근 일부 공직자의 업무태만 등의 행위로 행정서비스에 대한 이미지 실추 및 군민 신뢰도를 저하하는 문제가 발생됨에 따라 14일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에 나섰다.
군은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업무태만 및 관련규정을 위반한 공직자는 엄중 문책하기로 했다.
국민권익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일부 공무원들의 업무 소홀 등으로 최하위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해 군은 특정감사를 실시했다.
특정감사 결과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항목 중 민원인 설문조사를 통한 ‘민원만족도’는 매우 우수한 수준인 ‘가’등급 평가를 받았음에도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부분에서 업무 담당자의 법정사무 미이행과 실적 입력 누락 등이 최종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원인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군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관련 공무원에 대해 징계 조치하는 한편, 처분사례 공유를 통해 향후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업무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것은 물론 동일 사례 발생 시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서건희 기획담당관은 “전체 공직자의 사기 저하 및 정선군 행정 서비스에 대한 군민 신뢰를 심각하게 저하시키는 공직자의 위법행위 및 업무태만 행위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강력히 문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업무관리시스템 개선 및 공직자의 직무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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