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다가오는 영농철에 대비해 임대농기계 정비를 마무리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현재 장성군이 운영 중인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총 4곳이다.
군은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임대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보유 중인 임대농기계 87종 726대에 대한 일제 정비를 마쳤다.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잔가지 파쇄기도 구비했다.
농업인들의 호응이 높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제 시행도 이어간다.
군은 최근 농기계 안전교육과 농기계 작동법 실습을 진행하며 농작업 간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썼다.
원하는 장소에 농기계를 배달해 주는 '농기계 택배 서비스'도 이목을 끈다.
배송비의 70%를 장성군이 지원해 경영 부담을 낮춘다.
김한종 군수는 "장성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전국 최고 수준의 서비스로 정평이 나 있다"며 "올해도 농업인이 걱정 없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사업 성과, 정책 접합도, 수요자 만족도 등 72개 평가항목에서 고르게 상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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