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25 APEC 경주유치 손님맞이 캠페인 본격 전개
경북 경주시는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2025년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유치를 기원하며, 유치시 개최도시에 걸맞은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선진시민의식 및 손님맞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경주시는 12일 시청 알천홀에서 APEC경주유치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김성학 부시장 주재로 실‧국‧사업소별 전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선진시민의식 및 손님맞이 캠페인 실천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실천보고회는 APEC 정상회의 성공 유치 의지를 재결집하고 개최도시 시민의 준비된 모습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서별 성격에 부합하는 캠페인 실천과제 78개를 발굴하고 이에 대한 계획 보고와 구체적 실천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과제로는 온 시민이 함께하는 캠페인을 목표로 칭찬하기, 주인의식 갖기, 공익 우선, 배려하기 등 선진시민의식 4대 과제를 통해 글로벌 시민의식 선진화 운동을 전개하고, 법과 질서가 바로선 세계 일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 생활환경, 교통, 행락질서 등 3대 기초질서 지키기를 추진한다.
또 친절, 청결, 신용, 안전 등 관광선진화 4대 실천과제를 통해 경주를 찾는 방문객에게 바가지요금과 호객행위 없는 친절하고 깨끗한 손님맞이 준비 태세를 확립함으로써 개최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관광도시를 구축하는데 빈틈없이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유관기관과 민간단체와 협업을 통해 지역 사회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핵심 실천과제 외에도 청렴, 탄소중립, 물가안정, 고향사랑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시민 현장 캠페인과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유치 공감대 확산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성학 부시장은 “세계적인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시민의식 또한 세계적이여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은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선진 시민의식과 손님맞이 준비를 통해 시민이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관광문화 정착의 터닝포인트로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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