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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후보, "민주당의 10여 년이 고양시의 꿈과 희망 앗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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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후보, "민주당의 10여 년이 고양시의 꿈과 희망 앗아가"

국민의힘 김종혁 경기 고양시병 후보는 11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고양 시민 간담회'에서 "국회의원과 시장을 싹쓸이했던 지난 10여 년 때문에 도시가 꿈과 희망을 잃어버렸다"고 더불어민주당을 일격했다.

▲국민의힘 김종혁 경기 고양시병 후보가 11일 일산동구 라페스타에서 열린 '고양시민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진영 기자

그는 "정치인이기에 앞서 이 지역에서 여러분의 이웃, 동료, 시민으로서 30년을 살아온 사람"이라며, "일산이, 고양시가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계속 목격해 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2천년대 초까지만 해도 고양시는 꿈과 희망이 있는 도시였다"면서 "지난 2006년 뉴스위크지가 한국의 일산이 미래에 세계 10대 도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그로부터 10여 년이 흐른 고양시는 꿈과 희망을 잃어버린 도시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교통지옥은 갈수록 심해지고, 일자리는 사라지고, 기업은 각종 규제 때문에 영업을 할 수 없다면서 떠나가 버리는 그런 도시가 됐다"며 "놀랍게도 그렇게 일산이 망가져가는 그런 10여 년은 민주당이 여기서 국회의원과 시장을 싹쓸이했던 그 시기와 정확히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와 같은 주장의 근거를 민주당이 고양시를 이용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국민의힘 김종혁 경기 고양시병 후보가 11일 일산동구 라페스타 거리에서 시민들과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박진영 기자

그는 "이 지역에서 심지어 민주당 출신 국토부장관, 교육부총리도 나왔지만, 고양시를 위해 정부정책을 바꾼다든가 국회에 요구를 하는 게 아니라 자기 당의 골치 아픈 문제를 풀어버리는 수단으로 고양시를 이용한 거 같아 정치인이기에 앞서 이곳에 살아온 시민으로서 분노감을 느낀다"면서 "오늘 한 위원장이 오는데 수천명의 시민들이 모인 것은 민주당이 이 지역을 지배했던 10여년 동안에 얼마나 많은 한과 분노가 쌓여있는지를 여실히 증명해주는 것"이라 규정했다.

한편 이날 한 위원장은 "'서울 편입과 경기 분도' 문제를 한 번에 추진하는 원샷법을 제22대 국회에서 추진하겠다"고 한 번 더 밝혔다. 또 그는 "원샷법이 이미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16일에도 그는 의정부를 찾아 제22대 국회 개원 직후 '서울 편입·경기 분도 원샷법'을 발의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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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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