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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광양매화축제 이색 콘텐츠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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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광양매화축제 이색 콘텐츠 '호응'

섬진강 맨발 걷기, 얼음 위 맨발 아마추어 대회 등 인기

지난 8일부터 개막한 제23회 광양매화축제에 전국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섬진강 맨발 걷기, 얼음 위 맨발 아마추어 대회 등 특별한 의미와 상징을 담은 이색적인 축제 콘텐츠가 시민들과 관광객의 참여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오는 17일까지 이어지는 축제 기간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되는 ‘섬진강 맨발 걷기’는 섬진강변 약 1㎞를 맨발로 걷는 이벤트로, 하루 평균 12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섬진강 맨발 걷기는 봄을 마중하는 콘셉트로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고 가장 먼저 꽃피운 매화를 만나러 간다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봄을 마중하는 콘셉트로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고 가장 먼저 꽃피운 매화를 만나러 간다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는 섬진강 맨발 걷기에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참여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광양시

개막일과 주말에 열린 '얼음 위 맨발 아마추어 대회'는 원주, 구미, 거제 등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의 흥미를 끌며 참여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얼음 위 맨발 아마추어 대회'는 녹아가고 있는 빙하를 상징하는 얼음 위에 서서 온난화로 고통받는 지구와 지구환경의 심각성을 인식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토·일 주말 오후 1시, 매화문화관 앞 주무대에서 펼쳐지는 얼음 위 맨발 이벤트는 당일 현장에서 대회 1시간 전부터 선착순 20명 참가 신청을 받는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제23회 광양매화축제는 축제의 정체성을 살리고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광양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고민과 준비를 했다"면서 "이벤트에 담긴 의미에 더 많이 공감하고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제23회 광양매화축제에서 얼음 위에 오래 서 있기 개막 퍼포먼스를 펼친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은 4시간 50분 달성으로 자신의 신기록을 경신하고 전 세계에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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