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해양산업 R&D센터 상반기 준공, 학산천과 해안둘레길 올해 내 완공
신산업 육성 거점과 정주 여건 개선, 문화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
경북 포항시가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각종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도시 경쟁력 향상과 직결되는 신산업 거점 구축, 정주 여건 개선, 문화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포항시는 먼저 송도해수욕장 일원에 조성 중인 ‘첨단해양산업 R&D센터’는 현재 공정률이 85%로 올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R&D센터’는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로 해양 신산업 육성의 거점이자 포항항 구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 시설이다.
또한 도심하천 ‘학산천 생태복원’이 올해 마무리돼 물길을 따라 사람이 모이는 수변도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오는 6월경 우현도시숲에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구간을 일부 개방된다.
아울러 올해 말까지 동빈내항까지 전체 구간을 완료해 시민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쾌적한 환경과 휴식 공간을 제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전망이다.
이와 함께 호미반도를 따라 펼쳐진 남북으로 길게 펼쳐진 해안 둘레길이 올해 10월쯤 일부 단절 구간이 데크로드 등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호미반도 전체 구간 개통으로 천혜의 바다 경관을 따라 걷기 좋은 길이 완성된다.
이와 함께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제1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포항시는 문화도시 핵심 가치 확산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말 준공된 ‘구.수협냉동창고 복합문화공간’은 어업 전진기지였던 옛 산업시설을 리모델링해 해양 문화와 포항항 구항의 가치를 담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들의 삶과 생활의 질을 높이는 도시의 긍정적인 변화를 통해 포항에 사는 것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시의 품격과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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