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농촌진흥청 청장이 7일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위도면에 있는 꿀벌 위도 격리 육종장을 방문해 꿀벌 품종 보급을 위한 유전자원 보유 현황과 보급 계획을 살폈다.
조 청장은 이날 월동 전후 꿀벌 감소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건강하고 생산성이 우수한 품종을 보급하고자 격리된 섬에서 유전자원과 품종을 관리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품종증식 환경도 점검했다.
조재호 청장은 이 자리에서 "꿀벌 우수품종을 개발하고 보급해 현재 양봉농가들이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농촌진흥기관과 협력해 꿀벌 우수품종을 안정적으로 보급하고 현장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양봉산업 발전에 힘을 쏟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재호 청장은 또 "양봉농가가 안정적으로 양봉산물을 생산하려면 꿀벌 우수품종을 안정적으로 증식하고 보급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청장은 "꿀벌위도 격리육종장이 꿀벌 유전자원 관리와 우수품종 육성‧보급을 담당하는 국가 유일의 연구기관"이라며 "국가 차원의 꿀벌 우수품종 보급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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