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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전북 총선 예비후보가 쏘아 올린 '프로야구 11구단'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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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전북 총선 예비후보가 쏘아 올린 '프로야구 11구단' 유치

양정무 전주갑 예비후보 7일 전북 기자회견에서 공약 발표

전북자치도에서는 지난 2011년 이후 13년만에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문제가 지역의 이슈로 떠오를 기세다.

전북도와 전북도의회 등이 그해 8월에 한국야구위원회(KBO)를 방문해 공동 명의로 작성된 제10구단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 수원시와 격돌했지만 전북은 현안을 거머쥘 수 없었다.

10여년 후인 올해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전주갑 양정무 예비후보가 지역 불균형 격차 해소와 도민들의 체육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프로야구 11구단'을 유치하겠다고 공약으로 쏘아올렸다.

▲국민의힘 전주갑 양정무 예비후보가 지역 불균형 격차 해소와 도민들의 체육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프로야구 11구단'을 유치하겠다고 공약으로 쏘아올렸다. ⓒ양정무 예비후보

양정무 전주갑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스포츠는 더 이상 단순 체육활동이 아닌 전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하나의 산업"이라며 "국내 가장 인기 있는 프로스포츠인 프로야구단을 유치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야구발전을 위해 '야구의 전국화'가 중요함에도 전체 10개 구단 가운데 50%인 5개 구단이 수도권에 밀집되어 있다"며 "야구의 균형발전을 위해 전주에 제11구단이 창단되어야 한다"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프로야구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약 8018억원에 육박하고 부가가치 효과도 약 3280억원에 달한다는 것이 양정무 예비후보의 주장이다.

양 예비후보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 복합스포츠타운에 조성되고 있는 전주야구장 완공(2026년) 시기에 맞춰 전주·완주·익산·군산 등 4개 시·군을 연고지로 하는 프로야구단을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정무 예비후보는 "전북의 경우 쌍방울 레이더스가 모기업의 부도로 사라지고 프로농구단도 다른 지역에 내주며 스포츠 변방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지역연고 프로야구는 주민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어 11구단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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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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