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마다 인구절벽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 신입생 모시기'에 주력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는 새 학기를 맞아 지역 대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익산청년시청과 함께 익산 시민 혜택 및 청년정책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3일 진행된 원광보건대 기숙사 입소식에서 익산시만의 청년 맞춤 전입혜택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주소전입학생 지원금과 각종 청년정책, 다이로움 혜택 등의 홍보에 나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익산시는 지역에 전입해 익산시민이 되면 첫 학기 30만원과 이후 학기별 10만원씩 졸업까지 최대 100만원을 지원받는 주소전입학생 지원금이 가장 큰 관심을 모았다.
익산시는 또 지난 4일에는 입학식을 맞아 기획안전국 직원 90여명이 원광대학교와 원광보건대 캠퍼스를 돌며 주소전입학생 지원금 홍보에 나선 바 있다. 이날 학생들이 전입신고와 지원금 신청에 제약이 없도록 찾아가는 전입창구를 운영해 관심 있는 학생들의 전입신고를 도왔다.
익산시는 원광대학교 학생회관에 소통민원실을 운영해 학생 편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학업에 전념하면서 전입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익산시는 대학생 및 청년을 위해 주소전입학생 지원금, 청년정책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운영하고 있다"며 "새 학기를 맞아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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