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복 울진군수는 최근 지역 의료현장을 찾아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전공의 근무지 이탈이 장기화되면서 의료 현장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인 가운데, 이진홍 울진군의사협회장을 만나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역 공공 의료 기관인 울진군 의료원은 의료계 집단 행동에 따라 전문의를 중심으로 한 근무로 소아 응급 환자 야간 진료(평일 월요일~목요일 오후 6시~10시), 신장 내과 토요일 오전(7시 30분~12시 30분) 연장 진료 및 24시간 응급 신장 투석, 응급실 24시간 운영 등 필수 의료체계 운영을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다.
더불어 지난 4일 제 10대 조영래 원장 취임과 전문의 3명(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영상 의학과)을 충원하는 등 군민의 생명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울진군은 보건의료 위기 단계가 심각(2.23)으로 격상됨에 따라 울진군수를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매일 응급의료기관 가동률을 모니터링하고 지역 내 보건 의료 기관을 점검하는 한편 군민들의 의료 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를 위해 울진군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이 가능한 병원 및 약국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의 의료현장을 지켜 주시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군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함께 해 주시기를 당부”하며 “군에서는 환자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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