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 있는 원광대학교병원이 의료대란 속에서도 신입 간호사 입문 교육에 적극 나섰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신입간호사의 눈높이에 맞는 표준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신입간호사의 임상역량을 획득하는 등 현장 적응 준비를 돕는 '신입간호사 입문교육'을 실시 중이다.
원광대병원은 이달에 임용된 신입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교수연구동 5층 은혜홀과 의과대학 시뮬레이션센터 간호교육전담실 등 각 교육실을 활용한 특성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간호부는 병원의 미션과 비전은 물론 핵심가치를 공유해 공감대 형성을 통한 안정감 있는 병원생활을 영위하도록 돕고, 간호업무표준을 습득해 환자간호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하고 있다.
원광대병원은 또 분야별 특성화 교육을 통한 병동 및 특수부서 간호실무를 익혀 사례기반 간호상황 우선순위에 따라 간호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교육에 열성을 다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신입간호사들에게 내재되어 있는 이론교육과는 차이가 있는 현장감 있는 간호실무교육으로 환자간호에 관한 이론과 실기뿐만 아니라 보건과 행정, 복무자세 등 신입직원이 갖추어야 할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현장교육 간호사들이 오랜 경험과 지식을 전달해 준 교육이었다.
이안생 간호부장은 "직장에 첫발을 내딛은 새내기 간호사들은 장차 병원의 버팀목이 될 소중한 재원"이라며 "이번 교육이 신입간호사들에게 장차 간호사로서 지켜나가야 될 자질과 품성을 습득하는 유익한 시간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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