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지역 학생들을 위한 ‘학교 우유 무상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학교 우유 무상급식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필수 영양소를 공급해 고른 영양 섭취를 통한 신체발달 및 건강증진은 물론 낙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추진된다.
군은 학교 우유 무상급식 사업비 3억 5000만 원을 들여 유치원 2곳 95명, 초·중·고 35개교 2404명을 대상으로 국내산 원유를 사용한 우유 급식을 실시하며 학교 여건에 따라 국산 원유를 50% 이상 사용한 치즈·발효유 등도 주 2회 이내로 제공할 계획이다.
학기 중 우유 급식은 우유 공급 희망자 수요조사 실시 후 우유 안전성 및 신선도 유지를 위해 급식 시간을 지정, 담임교사 지도하에 제공하며 방학기간에는 공급업체와 학교장이 협의해 우유급식 신청 학생의 가정에 택배로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매분기별 우유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지도·관리를 실시해 대상품목 공급 여부 및 위생점검도 진행된다.
학교에서는 우유 급식에 대한 올바은 정보제공과 다양한 영양교육, 생활지도를 통해 우유 정보교육을 실시하고 우유급식 미희망 학생들의 음용 참여 확대와 함께 배식된 우유를 집으로 가져가는 사례가 없도록 지도하는 등 우유 급식 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창민 유통축산과장은 “성장기 학생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건강증진에 도움은 물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학교 우유 무상급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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