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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수질, 해수유통 후 총유기탄소(TOC) 13% 감소 등 개선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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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수질, 해수유통 후 총유기탄소(TOC) 13% 감소 등 개선 '뚜렷'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만금 수질이 해수유통 확대 이후 총유기탄소(TOC) 감소 등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사실은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6일 전북자치도의회 '제407회 임시회'에 출석해 전북도정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재확인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새만금위원회에서 2020년 12월에 해수유통 확대를 결정했고 새만금 유역 수질개선사업과 병행해 추진한 결과 새만금호 수질이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답변하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

1일 1회와 1일 2회의 해수유통기간 내 농업용지와 도시용지 4개 대표지점 수질을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농업용지 중 만경강 수역은 물속에 포함된 전체 탄소량을 의미하는 총유기탄소(TOC)가 5.1(mg/L)에서 4.4(mg/L)로 13.7% 감소했다.

또 총인(T-P)은 0.094(mg/L)에서 0.087(mg/L)로 7.5% 감소했으며 동진강 수역은 TOC와 T-P가 각각 38.8%와 13.3%로 감소되었다. 도시용지 중 만경강 수역은 TOC 25%에 T-P 18.6%, 동진강 수역은 TOC 32.5%에 T-P는 20.9%로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방조제 완공 이후 1일 2회 해수를 유통한 2006년부터 2014년 8월까지와 1일 1회 유통한 2014년 8월 이후 2020년 12월까지 측정한 것이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또 "관리수위 변경을 위해서는 외해(外海)와의 조위차, 방조제와 방수제 등의 안전성과 재해예방 등을 우선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특히 새만금 내부개발 가속화와 투자유치 활성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천문학적인 추가 매립비용 등이 발생하여 개발사업이 전체적으로 늦춰지는 부작용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도에서는 계획된 기간 내에 내부용지 부지 매립과 기반시설을 신속하게 완료하고 새만금 목표수질 달성을 위한 최적의 수질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현행 관리수위를 유지하면서 해수순환을 고려한 배수갑문 교호 운전 등 최적의 해수유통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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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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