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직접 만나 한 위원장 딸의 '입시 비리 의혹' 관련, 의견을 묻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5일 전남CBS 라디오 <시사의 창>에 출연해 "한동훈 장관 시절에 따님 같은 경우, 11개 입시 비리 이런 예가 있었는데, 모두 무혐의 처분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한동훈 위원장 관련해서 많은 언론에서 좀 덜 부각되고 있는데, 관련해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걸 떠나서 '고발사주' 사건 관련해서 손준성 검사가 1심 유죄 판결을 받았는데 그때 손 검사가 고발장을 당시 국민의힘의 전신 정당에 보내기 하루 전에 손준성, 한동훈 그리고 다른 사람이 모여있는 대화방에 한동훈이 60장의 사진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한동훈 위원장을 두고 "하지만 (휴대전화) 비밀번호도 공개를 안 했고, 60장 사진도 모두 지웠다"면서 "만나게 된다면 얼굴을 마주보고 '왜 전화번호 관련해서 공개를 안 하시냐', '60장 사진이 뭐냐'. '공수처에서는 손준성, 한동훈 두 분이 공모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데, 뭐냐'라고 물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한동훈 장관 시절에 따님 같은 경우도 11개 입시 비리 이런 예가 있었는데, 모두 무혐의 처분됐지 않았나"라며 "이것에 관련해서도 의견을 제가 물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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