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민간 전문가와 협력하여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행정 신뢰도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시민참여 청렴혁신추진단'을 구성하고 시민 중심의 더 청렴한 강릉 구현에 나선다.
강릉시가 민·관 청렴 협의체를 구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5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참여 청렴혁신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강릉시장을 대표로 하는 청렴혁신추진단은 부시장과 고위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청렴리더스(공무원 11명)와 시민 공동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청렴파트너(시민 9명)로 구성된다.
특히, 청렴파트너는 보조금단체, 인허가, 수의계약, 도민감사관, 변호사,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시민의 눈높이에서 청렴도 저해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데 앞장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청렴혁신추진단은 정례회의, 분과회의, 간담회 등을 통해 시민과 행정이 하나 되어 청렴 혁신을 이끄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강력한 반부패·청렴 시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시청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혁신추진단 위원 모두가 청렴 퍼즐을 완성 시키는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홍규 시장은 “시민 한분 한분이 강릉시의 행정을 신뢰할 수 있을 때 진정한 청렴 강릉이 만들어질 수 있다”며 “시민참여 청렴혁신추진단을 중심으로 청렴하고 공정한 강릉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