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임실군, 논콩 등 전략직불금 확대…군비 3억3000만원 큰 폭 증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임실군, 논콩 등 전략직불금 확대…군비 3억3000만원 큰 폭 증가

대상 품목 논콩에서 팥 등 두류 확대 및 옥수수 추가, 가루쌀 등 두 배 인상

전북자치도 임실군이 식량자급률 제고와 쌀 수급 안정 등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논콩 등 전략작물에 대한 직불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4일 임실군에 따르면 전략작물직불제 사업 신청을 동계작물은 3월 말까지, 하계작물은 5월 말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첫 시행한 전략작물직불제는 밀과 콩 등 수입에 의존하는 작물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고, 구조적 과잉인 밥쌀용 벼 재배를 줄여 쌀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직불금이다.

▲ⓒ임실군

올해부터는 대상 품목이 기존 논콩에서 팥을 포함한 두류로 확대되고, 하계작물 대상 품목에는 옥수수가 신규로 추가됐다.

하계조사료 지급 대상 농지도 확대됐다. 특히 두류와 가루쌀의 직불금 단가도 지난해 ha당 100만원에서 올해에는 200만 원으로 두 배 인상됐다.

또한 동계작물 밀 또는 조사료와 하계작물 두류 또는 가루쌀을 이모작 하는 경우 1ha당 100만 원을 추가해 총 350만 원을 지급받는다.

특히 국비와 별도로 군은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위해 지난해 1억3000만 원보다 2억 원이 증가한 약 3억3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논에 벼 대신 콩을 재배하는 농업(법)인 및 작목반에 콤바인 등 콩 전용 농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논콩 및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 확대를 위한 논 타작물사업에 참여한 농가에 생산장려금을 60만 원(ha당)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여기에 논콩 생산장려금과 더불어,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을 통해 수매한 농가에 수매장려금을 150만원/ha당 지원할 예정이다.

이모작으로 논콩을 재배할 경우 군비 포함 총 560만 원(ha당)을 지원받게 된다.

군은 벼 재배면적 감축목표를 168ha로 논에 벼 이외 타작물 재배를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70% 이상을 논콩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올해 전략작물직불제 대상 품목 확대 및 지급단가가 인상되고 군 자체 예산까지 추가지원 됨에 따라 농가소득 안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민 군수는 "논콩 전문 생산단지 확대를 위해 군 자체 예산을 추가 지원하는 등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농업인들이 전략작물직불제 사업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