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군이 2024년 올해의 책으로 ‘살아보니, 지능’ ‘훌훌’ ‘친구의 전설’ 등 3권을 선정, 발표했다.
올해의 책은 성인, 청소년, 어린이 부문 3개 부문으로 나눠 △성인 부문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와 도서평론가 이권우, 과학자 이명현·이정모가 대담한 내용을 강양구가 기획정리한 ‘살아보니, 지능’ △청소년 부문 문경민 작가의 ‘훌훌’ △어린이 부문 이지은 작가의 ‘친구의 전설’로 정했다.
완주군은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1월 19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완주군민, 도서관 이용객, 책 읽는지식도시완주 추진위원회(위원장 여위숙), 공공도서관 사서직원으로부터 총 109권의 후보도서를 추천받았다.
이후 2월 16일까지 서면투표와 온라인 주민선호도 조사를 통해 총 9권의 후보 도서로 압축, 책 읽는지식도시완주 추진위원회에서 최종 3권을 선정했다.
완주군은 선정된 올해의 책 작가 초청 북콘서트, 올해의 책 읽기 인증샷 이벤트, 필사 릴레이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이, 청소년, 성인까지 전 계층이 책 읽는 즐거움을 누리도록 소통하는 독서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2011년 도내 최초 ‘책 읽는 지식도시’를 선포하고, 완주군민이 한 해 동안 함께 읽을 올해의 책을 선정해 오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