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보건소가 개학 시기를 맞아 학생들의 인플루엔자 감염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도 7주차 기준 1000명당 독감 의심환자수는 24.3명으로 완만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7~12세 연령대에서는 39.5명으로 다른 연령층에서보다 발생률이 높다.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이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단체 생활을 하는 학령기에 발생 빈도가 높고, 가족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높아 더욱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
익산시에 따르면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시 입과 코 가리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는 것을 권장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감염예방을 위해 각 학교와 가정에서도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시민 건강을 위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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