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농림축산식품부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귀농·귀촌 청년을 위한 편의시설이 집적된 곳으로 보금자리 조성 최적지인 북평면 북평리 일원에 공공임대주택 29호, 커뮤니티시설 등 복합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지역의 지속가능성 제고와 지역활력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22년부터 청년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벤치마킹, 주민설명회, 행정협의회,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조성 예정인 청년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해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 공모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45억과 지방소멸대응기금 62억 등 총 사업비 152원을 들여 정선형 청년마을 10호, 청년보금자리 29호 등 총 39호의 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한다.
또한, 북평면종합복지회관을 활용해 주민커뮤니티시설 조성은 물론 올해 착공 예정인 모두랑센터와 연계해 공동보육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귀농·귀촌 청년을 위한 일자리 제공을 위해 정선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 특화산업 및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활력플러스사업, 지역 특산품 홍보 스튜디오와 공유 오피스 등 다목적 공간 및 공동체 문화 거점인 크리에이터랩을 연계한 창농·창업을 지원하고 국민고향 정선 청년학교 운영, 지역 기업과 연계한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건희 기획담당관은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올림픽 유산을 보유하고 웰니스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최고의 성장 잠재력을 내재하고 있는 북평면에 청년 농촌 보금자리를 조성함으로써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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