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이 2024년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총력에 나섰다.
함안군에 따르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상반기 소규모 건설사업 128건, 32억여 원에 대해 41일간(2023.12.26~2024.2.23) 합동설계를 마치고 사업을 조기 발주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건설교통과장을 총괄반장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읍면 시설직 공무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반을 편성해 128건의 사업에 대한 자체설계를 마무리했다.
재난 업무를 담당하는 시설직 공무원들은 겨울철 도로결빙 해소 등의 업무 중첩에도 불구하고 설계목표량(103건)을 초과 달성(128건) 했다.
이번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소규모 건설사업을 자체 설계해 시설직 공무원 간의 기술교류와 업무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설계용역비 2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둬 군 재정에 보탬이 됐다.
군은 농번기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속한 사업 발주로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오는 6월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함안군은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신규직원의 설계와 공사 업무의 역량이 강화됐고, 합동설계를 계속 추진해 초임 시설직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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