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초등학생에 대한 총괄평가는 코로나19 이후 학생들의 학력이 떨어졌다는 우려에 따라 학생 개개인의 성취 기준을 진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교조전북지부는 지난 23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각 학교 평가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2024 초등 학생 평가 시행 및 지원 계획(안)을 발표했다 "면서 이는 "일제식 기말평가의 부활"이라면서 총괄평가 시행계획 철회하라는 성명을 발표헸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초등 총괄평가 시행과 관련한 설명자료'를 내고 "형성평가만으로는 교과별 학습목표 도달도를 평가하기에 충분하지 않으므로 교과가 끝난 후 총괄평가를 통해 교과별 학습목표 도달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총괄 평가가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총괄평가 시행에 따라 교사의 업무가 증가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평가시행을 위한 필수 업무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육지원청별로 평가지원단을 구성해 컨썰팅을 지원하고 학생평가 플랫폼을 구축해 교사들이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하는 등의 지원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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