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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윤석열 정권 '데드덕' 만드는 게 목표…신당 이름에 '조국' 넣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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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윤석열 정권 '데드덕' 만드는 게 목표…신당 이름에 '조국' 넣을 것"

신당 창당을 준비중인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정권을 빨리 힘을 다 빼는 '데드덕'으로 만드는 것이 저희의 목표"라고 주장했다.

가칭 '조국신당'의 인재영입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 전 장관은 2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고 "저는 일관되게 10석이 목표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있다"라며 "현재 같은 경우는 (2020년 총선 때 등장한 친 민주당 계열) 열린민주당보다 가칭 조국신당이 더 준비가 잘 되어 있고 조직 체계도 잘 갖춰 있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현재 모든 여론조사를 보면, 많은 국민들이 '심리적 탄핵'을 한 상태라고 본다"며 "총선을 통해 윤석열 정권과 분명히 각을 세우고 보다 더 단호하게, 보다 더 강하게 싸울 수 있는 정치세력이 형성된다면 윤석열 정권의 균열이 생길 것"이라고 했다.

조 전 장관은 '당명'과 관련해 "'조국'을 넣은 당명에 대해 당 내부는 물론 선관위와 협의 중"이라고 했다.

조 전 장관은 "선관위가 과거 '안철수신당'을 불허했던 것처럼 '정치인 조국'의 이름을 넣는다는 건 허락을 해주지 않는다"면서 "정치인 조국(曺國)이 아니라 우리나라 조국(祖國) 이렇게 이해되는 당명을 제출해야 해 당 내부, 선관위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가칭 '조국신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동작구의 한 영화관에서 열린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 인재영입 발표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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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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