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고병원성 AI 및 ASF 예방을 위하여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2020년 4월부터 매주 수요일 ‘축산환경 소독의 날’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은 축산농가 스스로 축사 청소, 소독·방역 및 구서·구충 활동에 참여토록 하여 축산농가의 인식개선 및 깨끗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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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매주 수요일 300여 축산농가에 재난(폭우 등) 대비 악취 저감을 위한 가축분뇨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문자 발송을 통한 안내를 하고 있으며, 질식위험이 있는 밀폐공간(가축분뇨 저장조, 정화조 등)에서 작업 시 안전 작업 가이드를 준수하도록 전파하고 있다.
또한 ASF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해 토성면 아야진 지역에 거점 소독시설을 갖추고 축산차량에 대한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축산환경 소독의 날 운영으로 농장 스스로 축산악취 발생을 줄여 이웃 주민과 더불어 함께하는 축산업을 구축해 나가는 데 의미가 있다”며 “축산농가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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