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길 국민의힘 북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5일 농수산물도매시장(매천시장) 이전에 따라 매천 스마트 스퀘어(가칭)를 조성할 것을 지역 공약1호로 밝혔다.
매천 스마트 스퀘어는 후적지에 식품산업 관련 푸드허브 공간과, 국제비즈니스 교류 구역, 팔거천, 금호강과 연계한 명품 친수공간으로 개발한다.
이상길 예비후보는 "농산물도매시장은 면적 171,795㎡(52천평) 규모로 지역 경제에 많은 기여를 해왔으나 이전계획에 따른 주민상실감이 크고, 향후 개발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대안제시가 부족한 실정이다"라며, "후적지 개발은 지역 최대 현안사안으로 주민의 상실감을 상쇄하는 획기적인 북구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방안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개발방향을 3가지로 제시했다.
첫째, 식품산업 관련 푸드(FOOD) 허브로 조성을 위해 △푸드테크 및 푸드 스타트업 육성 △기존 푸드 사이언스나 ICT를 적용한 신산업 창출을 위한 기업 및 연구소 유치 및 조성(대체식품, 곤충식품, 식용 용기, 식품가공 창업 등) △대구먹거리 창업센터 설립 △먹거리촌과 식음료 체험·관광 테마공간 조성.
둘째, 통합신공항 거점도시로서 국제비즈니스 교류구역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제 비즈니스호텔과 국제교류센터 설립 △대형쇼핑몰 및 상업시설 배치.
셋째, 팔거천·금호강과 연계한 명품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팔거천과 수변과 접합하고 있는 특징을 살려 녹지·산책공간, 물놀이 시설, 친환경 생태공원, 수변카페 조성 △아르떼 뮤지엄 민자유치(국내 최대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등 추진을 내세웠다.
이 예비후보는 대구시에서 22년간 공직생활을 하며 지방 최초 전시컨벤션센터(엑스코) 건립, 대구 최초 국가산업단지 조성,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및 조성에 기여한 바 있으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업무를 담당하면서 지방재정개혁과 지방 재정운영의 자율성 확대와 재정 확충을 위해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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