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주시병 황현선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 선거구 획정을 앞두고 전북의 현역 의원들이 책임지고 전북 의석수를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제헌국회 이래 전북 의석수는 계속 감소해 왔다”며 “전북 현역의원들은 이번에는 의원직을 걸고라도 반드시 의석수를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은 국회 의석을 한때 최대 24석까지 보유했고 15대 국회 14석, 16대 10석으로 감소, 17대 총선 전 11석으로 확대됐었다. 그러나 19대 국회 10석으로 다시 감소했다. 가까스로 법률안 공동발의 숫자만 넘기고 있는 가운데 21대 국회에서는 22대 총선을 목전에 두고 9석으로 쪼그라드는 처지에 놓였다.
이에 황 후보는 “의석수 감소 위기에도 전북 정치권은 사전 대비를 하지 않았고, 선거구 획정안 발표 이후에도 강력한 대응을 하지 않았다”며 “여야가 잠정 합의하고 선관위에 전달된 4가지 특례안도 서울, 강원도, 경기도, 충남이다. 전북은 특례안에도 빠져 있다. 지금이라도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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