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는 시민이 시설 모니터링과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경영에 참여하는 '시민참여 혁신단'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시민참여혁신단은 체육시설·주차장 등 공사 운영시설을 정기적으로 찾아가 '미스터리 쇼퍼' 방식으로 시설 및 고객 응대 서비스를 모니터링하고 평가와 함께 개선 의견을 제시한다.
올해부터는 단순 시설 모니터링 외에도 개발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시민 중심으로 사업이 추진되도록 아이디어도 제안할 예정이다.
지난 23일 위촉된 시민참여혁신단은 총 10명으로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돼 폭넓은 시각으로 활동에 나서며,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등을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선다.
공사는 시민참여 혁신단을 통해 시민 의견이 공사 경영에 적극 반영되는 것은 물론, 서비스 품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 사장은 "기존 시설 위주의 모니터링에서 공사가 운영하는 다양한 사업분야에 시민 의견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시민중심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