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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주시을지역구 국민참여경선, 주사위는 던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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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주시을지역구 국민참여경선, 주사위는 던져졌다

“전주시 서신, 삼천, 효자동 주민들은 어떤 후보자 선택할 것인가?”

전북특별자치도 '정치 1번지'인 전주시 서신·삼천·효자동 주민들은 어떤 후보자를 선택할 것인가?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지역구 국민참여경선 일정이 확정되면서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다.

26일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주을지역구 국민참여 경선은 3월3~4일 이틀간 실시되며 결선은 6일~7일 이틀간 100% 전주시을지역구 유권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된다.

현재 전주시을 경선 참여자는 양경숙 현 국회의원, 이덕춘 변호사, 이성윤 전 검사장, 최형재 후보 등 4명이다.

이번 국민참여경선 실시 방식은 전주시을지역구 유권자 중 5만명을 추출해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전북정치 일번지인 전주시을 선거구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이 다음달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 지역구에는 양경숙 현 국회의원과 이덕춘 변호사, 이성윤 전 검사장, 최형재 위원장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프레시안

일단 KT 등 통신사로부터 안심번호를 신청해 이를 받은 후 다시 여론조사기관에 통보해야 하기 때문에 일주일 이상 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여론조사는 02)로 걸려오는 전화로써 1회만 걸려오기 때문에 한 번 받지 않을 경우 다시 참여할 수 없다.

그러나 1차 여론조사에서 50% 이상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2인을 대상으로 결선 여론조사를 진행해 최종 본선 후보자를 결정하게 된다. 물론 1차 여론조사에서 50% 이상 득표자가 발생하면 결선 여론조사는 실시하지 않는다.

이 지역은 유권자들의 수준이 높은 편이지만 그동안 초선의원이 계속 당선되면서 지역발전이 더뎌왔다는 점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거리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국민참여경선에서는 무엇보다 여당을 이길 수 있는 중량감이 있는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는 데 공감하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지역구 소속 전주시의회 한 시의원은 “이번 총선에서는 전북발전을 이끌고 본선에서 여당 후보에 맞서 완벽히 승리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영입인재 26호인 이성윤 전 검사장은 27일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출마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 전 검사장은 김성주 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고 서곡지구의 한 교회에서 주일예배에 참석하는 등 본격적인 얼굴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또 박진만 전북건축사협회 회장은 이번 경선 후보 탈락과 관련, 중앙당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는 회견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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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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