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철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서귀포 선거구 당내 경선에서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오후 서귀포 선거구를 포함한 19개 선거구의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고 예비후보는 경선 결과가 발표된 직후 자신의 SNS에 "변화를 갈망하는 서귀포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며 본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어 경선 상대였던 이경용 예비후보에게 "서귀포의 미래를 위해 함께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국민의힘으로 정말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단수 공천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와 맞대결 할 전망이다. 위성곤 예비후보는 현역 국회의원으로 3선 도전이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제22대 국회의원 후보 확정을 위해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일반 유권자 80%와 권리 당원 20%를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했다.
공관위는 당초 20개 선거구에 대해 1차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충남 홍성·예산 지역구에 출마한 홍문표 의원이 지난 22일 경선을 포기해 경선 상대였던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을 단수 공천하면서 19개 선거구로 압축됐다.
본선행이 확정된 후보자 등록은 다음 달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총선 공식 선거기간은 다음 달 28일부터 선거 전날인 4월 9일까지 13일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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