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주을 방송토론 기싸움 …"불참 유감"에 이성윤 측 "일정상"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주을 방송토론 기싸움 …"불참 유감"에 이성윤 측 "일정상"

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시을 선거구 경선이 5명에서 4명으로 좁혀진 가운데 이성윤 전 검사장이 일정상 방송 토론에 참석하기 어렵다고 밝혀 민주당 경선 토론회는 3인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전북 전주시을 1차 경선후보로 김윤태 우석대 교수와 양경숙 예비후보, 이덕춘 예비후보, 이성윤 전 검사장, 최형재 예비후보 등 5명을 발표했다. 이후 김윤태 교수가 경선 참여를 포기함에 따라 전주시을은 4명 후보 경선으로 윤곽이 좁혀졌다.

김윤태 교수는 2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굳이 내가 경선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전주시을 선거가 흥행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그간 전주시을 민주당 후보들의 지지율이 박스권에 갇혀 있었는데 최근 영입인사가 들어오고 언론의 주목도 받으면서 내가 후보로 뛸 필요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성윤 전 검사장 ⓒ연합뉴스

전주시을 1차 경선이 4인으로 압축된 가운데 이성윤 전 검사장이 방송 토론에 참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 '민주당 경선후보 토론회'는 3인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덕춘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성윤 전 검사장이 ‘민주당 경선후보 토론회’에 불참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유권자의 알권리를 침해하는 상식적이지 않은 무책임한 행위다"고 기싸움을 벌였다.

이덕춘 예비후보는 "JTV전주방송이 이달 말경에 경선후보자를 초청해 토론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이성윤 전 검사장이 불참을 통보해 3인 토론회로 진행될 전망"이라며 "현직 검사신분으로 사표가 수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마하게 된 경위에 대해 시민들에게 이해를 구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성윤 전 검사장 측은 이에 대해 "민주당 영입인재로 발탁된 후 곧바로 경선 후보 발표가 나왔고 영입인재의 전국 순회 일정이 잡혀 있다"며 "일정상 이달 말경 방송 토론은 참석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전 검사장 측은 "방송토론 일정을 조율했지만 기존에 약속한 강연 등의 일정도 있어 이달 말 방송토론 참석은 도저히 힘들 것 같다"며 "거듭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