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 국민의힘 경선에 오른 경북 포항남·울릉 지역구에 출마한 최용규, 문충운 예비후보가 지난 21일 후보 단일화 합의 후 23일 여론조사 결과 최용규 예비후보가 단일 후보로 결정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22~23일 양일간 유권자 1000명을 표본으로 실시됐다. 결과는 이날 오후 8시께 양 후보가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됐다.
단일 후보로 결정된 최용규 경선 후보는 “먼저 문충운 후보와 문 후보의 지지자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단일화에 이르기까지 문충운 후보가 보여준 결단과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이번 단일화가 지역의 정치 혁신과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향후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포항남·울릉 선거구는 공관위가 오는 26~27일 김병욱 의원, 이상휘, 최용규 예비후보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다만 3명 후보 여론조사에서 한 후보가 지지율 50%를 넘지 못하면 1,2위 결선 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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