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지원에 진심이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시설개선비 최대 200만 원 지원 등 소상공인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사업 역량 강화를 뒷받침한다.
익산시는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신청자를 오는 26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기존 시설개선 지원과 함께 무료 컨설팅이 추가됐다.
시설개선은 옥외간판 및 외·내부 인테리어 등 사업장 내 노후 환경에 대한 시설개선 비용 공급가액의 70%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컨설팅의 경우 경영진단·마케팅·점포 운영 중 원하는 1개 분야에 대해 전문 컨설턴트의 1대 1 컨설팅을 최대 3회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시설개선과 전문적인 컨설팅의 연계로 사업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익산시에서 1년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며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소상공인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익산시는 매출 규모 및 영업 기간 등을 감안해 심사를 거쳐 3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소상공인과(063-859-5218)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2022년 첫 경영환경 개선사업 시행 후 신청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영세 소상공인들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경영난을 타개하고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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