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리조트가 최근 3일간 휴장하면서 이같은 사실을 모른채 외지에서 방문한 고객들이 되돌아가면서 불만을 표시했다. 또 무주지역 상인들도 관광객 감소로 막대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23일 무주리조트에 따르면 기상악화로 인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휴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무주리조트 관계자는 “최근 겨울비가 내리면서 기상악화로 3일간 휴장했다”면서 “이같은 사실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시즌권 고객들에게는 사전에 문자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휴장 사실을 모르고 전남지역 등 타지에서 방문한 고객들은 헛걸음을 칠 수밖에 없어 불만을 제기했다.
실제로 광주에서 방문한 김모(60)씨는 “22일 가족들과 함께 무주리조트를 방문했는데 휴장하는 바람에 되돌아 갈 수밖에 없었다”며 “여기까지 온 김에 주변 식당을 찾았으나 텅텅 비어 있었고 상인들의 불만도 높았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주>부영그룹은 지난 2021년부터 출산장려차원에서 1억원이 지원금을 지급했으나 무주리조트 직원들에게는 지급하지 않아 회사 측의 차별대우에 불만을 표시했다.
이에 대해 무주리조트 관계자는 “그룹본사 직원과 계열사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최근 회사 사정상 출산장려금 지급이 원활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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