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오는 3월부터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지난해 산업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공공·상업건물 등에 신재생에너지원인(태양광·태양열·지열)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비는 국비 7.1억, 지방비 5.4억, 자부담 2.5억 등 총 15억 원이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삼랑진읍·하남읍·부북면·상동면·산외면·단장면·상남면·초동면·청도면 등 9개 읍·면 1135곳(태양광 782·태양열 353)에 63억 원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원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는 청도면·부북면·상동면·산외면·무안면·산내면 등 6개 면 217곳(태양광 173·태양열 44)에 신재생에너지원 사업을 시행하며 자부담 비율은 20% 내외다.
김효경 일자리경제과장은 “최근 전기요금, 난방비 상승으로 서민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많이 보급해 에너지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융복합지원사업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신재생에너지원에 대한 주민수요를 충족하고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공모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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