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막힘없이 100세까지’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막힘없이 100세까지’ 교실은 겨울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심뇌혈관질환 대표증상을 인지하고 빠른 대처를 통해 시민의 건강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시는 ‘행복플러스 건강경로당’운영사업과 연계해 농한기를 활용, 매주 목요일 관내 경로당에서 뇌졸중과 심근경색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지난달 16일부터 대한노인회 동해시지회와 대구경로당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관내 모든 경로당을 순회하게 된다.
또한, 매주 화요일 고혈압 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상설 교육장에서는 고혈압, 당뇨병 환자, 전단계 환자를 대상으로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5대 증상 인지율 교육을 운영 중이다.
특히, 강원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뇌졸중 교육 양성과정을 수료한 전문인력을 활용한 높은 교육 전문성으로 인해 5대 증상 인지율 교육 결과, 교육 전 인지율이 28.5%에서 교육 후 85%로 급상승했다.
시는 지역 간 건강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뇌졸중 증상인지 취약지를 선정해 집중교육과 관리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동해시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경리 보건정책과장은 “뇌졸중, 심근경색은 치명률이 높지만 골든타임 이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사망위험을 낮추고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이 뇌졸중, 심근경색에 대한 인지율을 높여 발빠른 대처로 많은 생명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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