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2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의 대표 방산 분야 중소기업 협의체인 ‘창원 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날 시, 의회, 군 관계자, 협의회 회원사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는 2019년 창립 이래 현재 136개의 회원사가 가입돼 있다.
체계기업과 연계해 내수시장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방산중소기업 애로사항 협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 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와 창원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김이근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오병후 창원 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장, 해군군수사, 육군종합정비창 및 협의회 회원사 등이 참석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 정기총회에서는 창원 방위산업 중소기업의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민군 협력을 도모하고, 2024년 협의회의 활동 계획 등을 공유했다.
최근 한국 방산이 유럽과 중동에서 수조 원의 수출계약이 성사되는 가운데 개최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정기총회 1부 행사에서는 해군군수사령부와 육군종합정비창이 참가한 민·군 간 교류의 장이 열렸다.
중소기업의 방산물자 생산과 기술개발에 대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창원시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패가 전달됐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2024년 협의회의 활동 계획 보고 및 상정 안건 등을 심의·의결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협의회는 올해 예정된 2024년 이순신방위산업전시회와 각종 세미나 홍보를 통해 회원사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네트워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수 많은 방위산업업체들이 포진한 창원시가 대한민국의 방위산업계를 이끌 것으로 생각된다.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방산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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