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지난 20일 강원도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김재수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을 포함한 7명이 우수 농촌테마공원 조성 사례 견학을 위해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은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일원에 백운산 농촌테마공원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고자 전국의 우수 농촌테마공원을 찾고 있다.
이날은 그중에서 가장 최근에 개장해 성공 사례로 손꼽히는 밀양 농촌테마공원을 포함한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를 벤치마킹했다.
농촌테마공원은 밀양시에서 체류형 관광을 선도할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의 주요 시설 중 하나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 13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밀양의 농업·농촌을 테마로 에코 팜 빌리지, 밀양 인생관, 쿠킹 스튜디오, 스마트팜, 싱싱푸르트공원 및 야외 농업체험장 등의 시설을 조성했다.
특히 방문객에게 농업을 테마로 한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음식 만들기 프로그램인 쿠킹 클래스를 운영하는 등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휴양형 테마공원인 것이 특징이다.
이달 초 정식 개장 후 휴일 평균 1000명 이상, 평일에도 100명 이상의 방문객이 꾸준히 찾고 있다. 부산, 울산, 대구, 창원, 김해 등 인근 도시에서 찾아오는 사람이 많아 밀양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전국 농촌테마공원 중에서도 성공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김재수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테마공원 시설을 둘러본 후 “밀양 농촌테마공원이 고속도로 등 접근성이 좋고 체험과 힐링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연계돼 있어 백운산 농촌테마공원 조성 계획에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농촌테마공원의 공공위탁운영을 맡은 배용호 밀양물산 대표는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 농촌테마공원을 꾸준히 방문해 주시는 관람객들에게 감사드리며, 농촌테마공원이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곳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