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소재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ESG 경영 선포식이 열렸다고 22일 밝혔다.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안성기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 등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국립대병원이 올해부터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에 초점을 둔 경영 활동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경영체제를 구축할 것을 전 임직원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선포식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의 ESG 경영 관련 경과보고, 추진 계획, 슬로건, 실행 과제가 공유됐으며 직원 대표 4인이 ESG 경영 선언문을 낭독하는 자리를 가졌다.
안성기 병원장은 환자만족도 향상에 집중, 안전한 근로환경을 통한 내부 만족도 제고, 공정한 입찰 경쟁을 통한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 지역보건 향상을 통한 경남도민의 의료안전망 강화 등 중장기 목표를 직접 발표하면서 ESG 경영 실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공개된 ESG 경영 슬로건은 ‘환경(E)에 이롭게, 사회(S)엔 신뢰를, 의사결정(G)은 투명하게’이며 앞으로 경상국립대병원이 ESG 경영을 통해 추구할 방향을 명료하게 표현했다는 평가이다.
안성기 병원장은 “ESG 경영은 한시적 추세나 선택적 문제가 아닌 앞으로 우리 병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자 미래 가치를 평가할 중요한 지표이다”라며 “오늘 ESG 경영 선포식을 통해 병원 임직원 모두 ESG 경영 실천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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