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이 관내 17개 초중고등학교 1학년 입학생 및 전입생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입학준비금이란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2022년 12월 30일 '구례군 입학준비금 지원조례'가 제정돼 2023년 처음 도입됐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3월 4일) 현재 구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 학교에 입학하거나 전입하는 1학년 학생이다.
지원 신청은 2월 22일부터 3월 14일까지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서 하면 된다. 학교에서 배부해 준 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해도 된다.
부득이한 사유로 신청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하더라도 타 시․군에서 지원받은 경우가 아니라면 4월 별도 안내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군은 3월부터 순차적으로 읍·면사무소에서 1인당 20만 원씩 구례사랑상품권으로 지원금을 대상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학생들이 빠짐없이 입학준비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학교와 연계해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입학 준비에 필요한 도서, 학용품 등을 구입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입학준비금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례군청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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