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 전부터 인구 절벽을 마주한 영양군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46개 인구 정책 사업을 추진하며 전 행정력 을 동원해 단계 별 전략 모색에 나선다.
초 고령화 사회에 들어선 영양 지역은 지난해 사망자 281명인데 반해 출생 자는 29명으로 출생 인구가 사망 인구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군은 생애 주기(예비 부모-영유아· 아동-청소년-청년-어르신)에 따라 인구 정책 사업을 마련, 1인 당 최대 1억 4405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끔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혼인율 증가를 위해 결혼 장려금 5백 만 원, 결혼 비용 최대 3백만 원을 지원하고 출산 독려를 위해 ▲난임 부부 시술 비 지원 등과 마음 놓고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출산 축하 용품 지원, ▲ 둘째 이상 건강 보험료 지원 사업 등을 포함, 다양한 영유아 ·아동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들에게는 ▲교복 구입 비 지원 ▲교육 급여 등, 청년들에게는 ▲대학생 장학금 지원 ▲향토 생활관 및 영양 학사 등 연령대에 맞는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 지원은 물론, 심리적 지원까지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 ▲독감 무료 예방 접종 ▲건강 검진 비 ▲치매 조기 검진 비 ▲치매 치료비 지원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 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전입 인구 및 귀농 인구 증가를 위해 11개 사업을 운영 중이며 1인 최대 1400만 원의 지원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전입 축하금 ▲주택 임차료 지원 ▲주소 이전 유공 장려금 ▲신혼부부 임차 보증금 이자 지원 등을 지원하고 귀 농인에게는 ▲농사 시설 확충 ▲농기계 구입 ▲주택 수리비 지원 해 이들이 농사와 생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향후에는 학령기 인구 전출 방지를 위해 영양사랑 학생 지원(영양 사랑 상품권 지급), 결혼 이민과 같은 국적 취득 자를 위한 영양사랑 국적 취득자 지원(영양사랑 상품권 지급)을 포함, 인구 증가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에 오시는 분들의 결혼·출산·양육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살고 싶은 영양, 찾고 싶은 영양을 군민과 함께 만들어 현재 대두 되고 있는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