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장목관광단지 일원이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장목관광단지 일원 172만 제곱미터 부지에 총 사업비 1조 4000억 원이 투입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개최된 열네번째 ‘2024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에 거제시 장목관광단지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기업혁신파크는 기존 기업도시의 지원 혜택뿐만 아니라 기업과 지자체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기업이 원하는 개발·투자가 가능토록 합리적인 개발규제 완화와 다방면의 정부지원을 확대 연계해 지역에 투자하려는 앵커기업 주도로 상업과 산업, 연구 등이 복합된 혁신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기업혁신파크로 선정되면 △개발면적 50%이상 소유시 토지수용권 부여, △주진입도로 설치비 50%지원, △법인세 감면(사업시행자 3년 50%, 2년 25%, 신설·창업기업 3년 100%, 2년 50%), △정주여건 지원을 위한 유치원·대학교 외국교육기관 설립 허용, △국·공유재산 임대료 20% 감면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거제시는 기업혁신파크 선정을 위해 지난해 5월 장목프로젝트 관계자들과의 첫미팅을 시작으로 기업도시조성TF팀 신설, 관계자 회의, 국토부 방문, 서면 평가, 현장 심사를 거쳐 12월 최종 발표 평가까지 오랜 시간 공들인끝에 최종 선정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거제 기업혁신파크는 장목면 기존 장목관광단지 125만㎡에서 47만㎡를 확장한 172만㎡ 부지에 총사업비 1조4000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3대 앵커 산업인 케어‧디지털‧아트 기업유치를 위한 업무시설용지, △고품격 숙박시설, △문화예술전시관 및 공연장 등을 조성하는 관광시설용지, △정주생활 인프라를 위한 기반시설용지, △정주민을 위한 주거용지로 구성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기업혁신파크는 기업 주도로 개발한 공간에 정부 지원을 연계해 투자 여건이 대폭 개선된다”면서“이번 기업혁신파크 선정으로 거제가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관문이자 공항배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선정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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