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22 일부터 25일 까지 후포항 일원에서 열리는 울진 대게와 붉은 대게 축제장에서 환동해산업연구원과 함께 ‘수산물 상생할인 쿠폰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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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환경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2024년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기획됐다.
축제 기간 행사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할인 쿠폰을 통해 지역 수산물 홍보 및 구매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행사 기간 중 신분증을 지참, 왕돌초 광장 내 마련된 부스를 방문하면 할인 쿠폰(5천원권 2매)을 받을 수 있다.
이 쿠폰으로 후포항 인근 34개 수산물 판매 점포에서 구매금액이 2만원 이상 4만원 미만은 5,000원 △4만 이상은 1인당 최대 1만 원 한도로 할인받을 수 있다.
군은 할인 쿠폰을 통해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군민들과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상생할인 쿠폰행사’는 수산업 환경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산업 소상공인의 소비 촉진과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했다”라며 “축제장을 방문해 대게 등 지역의 수산물도 저렴하게 맛보고, ‘대한민국의 숨, 울진’이 자랑 하는 맑은 공기와 청정 자연도 함께 즐기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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