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엄태준 이천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2일 규제 개선을 통한 첨단기업 유치 공약을 발표했다.
민선 7기 이천시장을 역임한 엄 후보는 일자리 분야 큰 노력을 기울여 2019년 전국지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2021년 상반기 고용률 경기도 1위, 2020년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전국 평가 최우수 등 일자리 분야 많은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임기 당시 수도권정비법 자연보전권역, 팔당특별대책2권역 등 각종 중첩 규제로 인해 이천에 자리 잡고 있던 기업들의 확장 지원은 물론 유치도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에 엄 후보는 "법안 수정을 통해 규제를 개선해 이천발전의 숨통을 틔우고, 최첨단 반도체 기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이천의 미래 지속가능성이 보장된다"며 "AI, 로봇, 방산 등 다양한 분야의 최첨단 산업 기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우리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규제 문제는 대정부 질의 몇 번 하고, 법안 발의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을 움직여 비수도권의 특별한 희생에는 정당한 보상을 해주는 현실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산업단지 6만㎡ 제한 해제 △수도권정비법 법안 수정 △중첩 규제로 인한 특별한 희생에 정당한 보상안 마련 △이천 남부권 지속발전 거점 도시로의 전환 등이 있다.
끝으로 엄태준 후보는 "이천의 살림을 맡아본 경험이 있기에 누구보다 이천을 위한 정책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며 "확실한 총선 승리를 통해 이천에서 풀지 못한 숙제를 국회에서 풀어내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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