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김헌영 총장은 21일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글로컬대학30 혁신 이행 협약 및 전략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글로컬대학위원회,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했으며, 2023년 지정 글로컬대학과 지방자치단체,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향후 5년간의 혁신 목표를 대국민 선언하고, 혁신의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 및 포럼에는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를 비롯해, 이광복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김중수 글로컬대학위원회 위원장, 글로컬대학위원, 글로컬대학 지정 10개교(강원대·강릉원주대, 경상국립대, 부산대·부산교대, 순천대, 안동대·경북도립대, 울산대, 전북대, 충북대·한국교통대, 포항공대, 한림대)와 8개 지방자치단체(강원, 경남, 경북, 부산, 울산, 전북, 전남, 충북)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글로컬대학30 혁신 이행 협약식’에서 강원대학교, 국립강릉원주대학교(총장직무대리 이선우),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캠퍼스총장제 기반 2026년 3월까지 통합대학 출범 ▲캠퍼스 특성화 위한 5대 혁신센터(원격교육센터, 국제교류혁신센터, KNU창업진흥원, 집중교육센터, 현장체험오픈센터) 2025년까지 구축 ▲KNU창업진흥원 2024년까지 설립 및 창업실습교육 이수자를 2027년까지 3080명 이상으로 확대 ▲해외 KNU문화원 확대 운영 등 국제교류혁신플랫폼 구축 및 외국인 유학생 2027년까지 3,500명 이상 유치 ▲지역 인재 양성 및 지역 정주율 향상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학생 비율 2027년까지 52% 이상 확대 등 5가지 사항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글로컬대학30 혁신 이행 전략 포럼’에서는 김우승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글로컬대학위원회 부윈원장)의 ‘글로컬대학이 제안하는 혁신모델 확산 방향 모색’ 발표가 진행됐다.
토론에는 박철우 한국공항대 교수(교육청책자문위원회 대학개햑분과장)이 좌장을 맡고, ▲김헌영 강원대 총장 ▲김종규 포항공대 부총장 ▲박현식 순천대 지산학협력관 ▲김대순 HD한국조선해양 부사장 ▲이길재 충북대 교육학과 교수 ▲김상천 교육부 2030자문단 대학개혁분과장이 참여해 지방대학의 위기 극복 방향 등을 논의했다.
김헌영 총장은 “강원대학교의 새로운 시작인 '강원 1도 1국립대학'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창의와 협동의 'T형 융합인재'를 양성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글로컬대학을 통해 모두가 함께 꿈꾸는 미래를 열어가는 선구자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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