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뇌병변, 척추 질환 등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전문가가 직접 개인별 1:1 재활 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1:1 재활 운동 교실'을 운영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재활이 필요하고 보건소 방문이 가능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별 상담을 통해 재활 전담팀이 1:1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재활 운동 서비스는 매주 1회, 10주 걸쳐 보건소 물리치료실에서 진행되며 재활기구를 이용한 재활물리치료, 근력측정 등 지체,뇌병변 등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재활 전담팀은 작업치료사, 간호사, 영양사 등 다양한 의료 전문가로 이뤄졌다.
작업치료사는 근력증진, 일상생활 재활운동을, 간호사는 혈압·당뇨 측정 등 건강상담을 전담한다. 영양사는 영양 상담 및 관리를 한다.
올해는 1기부터 4기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기수별 10명씩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장애인 재활운동 서비스를 받고 싶은 시민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비스를 받고있는 한 시민은 "퇴원 후 보건소에서 하는 재활을 통해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며 "10주 프로그램이 짧아 장기적인 재활 운동 서비스를 받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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