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이 21일 지난해 신림역, 서현역 등 연이은 강력범죄가 발생함에 따라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기동순찰대 형사기동대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남부청은 이상동기 범죄 등 흉악범죄의 예방 및 신속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기동순찰대는 지역경찰, 교통 등 현장 실무경험이 풍부한 경찰관 위주로 총 352명을 선발해 가시적 범죄예방 활동과 함께 중요 사건에 대응한다.
또 국가 중요 행사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형사기동대는 기존 강력범죄수사대와 경찰서 형사 등 총 151명을 선발돼 범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조직폭력 등 범죄첩보 수집, 중요 강력범죄‧주요 민생침해범죄 수사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아울러 경찰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해 매월 개최하는 ‘범죄 예방·대응 전략회의’를 활성화해 데이터 기반 치안수요 분석·진단을 통해 필요한 시간(Hot-Time), 필요한 장소(Hot-Spot)에 경력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정치인 피습으로 국민적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4.10 총선을 앞두고 선거유세장 안전 확보, 주요 인사에 대한 위해 방지 등에도 기동순찰대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공직가치(▵공정▵엄정▵약자 보호) 실현을 위해 원팀이 되는 경기남부 경찰이 되어야 한다"라며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전문성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근무하고, 지역별 치안여건에 부합하는 목표지향적 경찰활동을 통해 국민이 일상을 마음 놓고 영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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