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3분쯤 부산 중구 남포동 한 상가주택 5층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다,
당시 5층에 거주하던 A 씨가 세탁기 주변에서 불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가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소방 추산 13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전날 오후 4시 13분쯤에는 부산 남구 용호동 한 아파트 4층에서 '펑' 터지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새어 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 당시 4층 세대 내에 사람은 없었고 주민 4명이 자력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 불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20분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감식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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